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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파헤치기/마케팅&세일즈

주식 버블이 터지기 전, 개인 투자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_[뜻밖의 투자코드 트렌드 ANTI]

주식 버블

 

주식 시장에서 버블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지나치게 고 평가 되어있는 주식을 거품.. 즉, 버블이라고 표현합니다.

 

[뜻밖의 투자코드 트렌드 ANTI]의 저자 정동희는 과거도 그렇고, 앞으로도 버블이 터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버블이 터지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해답을 얻기 위해선, 먼저 버블이 어떻게 생기는 지 알아야합니다. 주식시장을 괴롭히는 버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뜻밖의 투자코드 트렌드 ANTI]의 내용을 빌려 알아가 봅시다!

 

조그만 파동

 

저자는 버블을 연못에 비유해 설명합니다. 버블 단계에서의 최초 붕괴는 조용한 연못에 돌이 한두 개 투석 된 뒤 생기는 조그만 파동 모양을 하고 있다고 말이죠.

 

어떠한 주식에 소수의 투자자가 매입을 중단하면 가치는 소폭 하락하게 됩니다(연못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현상). 약간의 정적이 흐른 후 그 여파로 무수히 많은 투자자들이 매입을 중단하면서 그 파동은 커지게 됩니다.

 

파동의 형성과 해산에 대한 시뮬레이션 과정에 대해 반복적으로 준비해온 은행권은 파동이 커진다 해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어떨까요..?

 

파동에 대비해 살아남는 은행들

 

개인 투자자들은 조용한 연못에 파동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합니다. 운 좋게 예상을 한다고 해도 버블이 터지는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블 속으로 빨려 들어가 결국엔 개인 투자자들은 금융 산업의 먹잇감이 되어버립니다. 이래서 개인 투자자는 기업을 이길 수 없다는 흔한 말이 있는 듯합니다.

 

아주 간혹 미국에서 거대 금융기관에게도 파동의 영향이 가기도 했지만, 금융 친화적인 정부는 AIG 등을 사회적 비용을 들여가며 살리곤 했습니다.

 

버블로 인해 피해를 보는 개인투자자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쓰러져도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대마 금융기관은 다른 곳에 의지해 다시 회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는 버블이 터지기 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까요?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버블이 터지기 직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죠..

 

추락하는 비행기

 

버블이 터진다는 것은 연착륙에 필요한 착륙 기어가 완전히 고장났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개인 투자자는 버블이 터지기 오래 전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이같은 버블 현상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군중심리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투자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가총액이 꾸준히 오르는 기업에만 투자합니다.

 

물론 시가총액만 보는 것은 아니며 여러가지 기준을 세워두었습니다. 이러한 투자 기준을 세워두면 버블이 터지는 것에 대비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최대한 버블을 피해갈 수는 있습니다.

 

자신만의 투자 기준

 

투자 기준을 세운다는 것은 자산을 늘리고 방어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 기준없이 주식 시장에 무작정 들어오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 분들은 버블이 터지면 제일 먼저 주식 시장에서 낙오되는 사람이 되죠. 안타깝지만 주식 시장에서 낙오자는 끊임없이 나오게 됩니다.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기업을 선호하는 지 파악해야 합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철저히 기준에 따라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뜻밖의 투자코드 트렌드 ANTI _ 정동희

 

한국 경제 트렌드에 대해서만 말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경제 전반에 대한 깊은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네요.

 

특히 저자가 비유를 통해 경제 용어나 상황을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저처럼 경제에 무지한 사람도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경제 책은 하나같이 어렵습니다.. 마지막까지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